90년대를 풍미했던 MC 삼총사, 김예분, 최알리, 이본의 근황이 공개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90년대 한국 방송계의 아이콘으로, 각자의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갑작스러운 은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 모습을 감추었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진출한 후, SBS와 라디오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1998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유학 후 여러 직장생활을 거쳐, 현재는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하여 식품 개발 및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2013년 개그맨 차승원과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적 기여도 하고 있다.
최알리는 1994년 제1회 엠넷 V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초의 VJ로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의 아들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본은 1993년에 데뷔해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나,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과 2017년, 2020년에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 그녀는 여전히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최근 소식은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방송계를 떠난 후에도 각자의 길에서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